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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수목극 시청률 꼴찌에 머물렀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지난 23일 1, 2회를 방송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봄이 오나 봄' 1, 2회는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새로 시작한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첫 방송 시청률로 같은 시간 대 방영되는 tvN '남자친구'에 조차 밀렸다. 수목극 시청률 중 꼴찌에 해당한다. 전작 '붉은 달 푸른 해' 최종화가 기록한 5.4%보다도 절반 이상 떨어졌다.

'봄이 오나 봄'은 주말극 흥행퀸으로 통하는 이유리와 장르불문 명연기를 자랑하는 베테랑 엄지원이 주연으로 열연 중이다. 아쉽게도 방영 전 기대와는 다르게 저조한 첫 방송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반등의 여지는 있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러한 호평이 널리 알려지면서 24일 오후에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극과 극 성격의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한 이유리와 엄지원의 호흡이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고 긍정적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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