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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 중인 라파엘 나달(2위)이 돌풍의 중심으로 불렸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5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단식 4강전에서 스코어 3-0으로 치치파스를 완파했다.

치치파스는 앞서 치러졌던 16강전에서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3위)를 꺾고 올라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나달 앞에서는 무너졌다. 나달은 치치파스를 격파하는데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로써 나달은 2년 만에 호주오픈 결승에 다시 올랐다.

나달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면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나달은 25일 열리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와 뤼카 푸유(31위)의 승자와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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