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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라파엘 나달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꺾고 결승전으로 먼저 향했다. 노박 조코비치와 루카스 푸유가 준결승 경기를 앞둔 가운데 이 경기의 승자는 나달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은 한국시간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2019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3-0(6-2, 6-4, 6-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나달이 1세트를 6-2로 앞서기 시작했으며 2세트에서는 4-4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치치파스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6-4로 앞섰다. 나달은 3세트에서 치치파스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으며 3세트를 6-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로저 페더러를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아쉽게 준결승에서 돌풍을 마무리했다. 더블 폴트 2개가 아쉬웠을 정도였다. 서비스게임에서 6번 승리했지만 12번을 나달에게 내줬다.

결승전으로 진출한 나달은 노박 조코비치와 루카스 푸유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25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유력한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로 꼽히는 가운데 나달은 2009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 재정복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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