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영화 '해프닝'이 화제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해프닝'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크 월버그, 주이 디샤넬 등이 출연했다. 국내에서도 개봉되어 약 3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인류를 위협하는 극한 상황을 설정해 이야기를 그린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현상들이 뉴욕의 곳곳에서 발생되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러한 엄청난 사태가 속출되자 모든 학교들이 임시 휴교에 돌입하고 뉴욕에는 대피령이 내려진다.
여기에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인 엘리엇(마크 윌버그)은 정체 불명의 미스터리 현상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부인 알마(주이 디샤넬)와 수학 선생님 줄리앙(존 레귀자모), 그리고 그의 8살난 딸 제스(에슐린 산체스)와 함께 기차를 타고 펜실베니아의 시골로 향한다.
그러나 이 끔찍한 사건들은 뉴욕 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 뉴잉글랜드, 메사추세츠, 메릴란드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기차 안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감 또한 극도로 커져만 간다.
이 영화는 실제 일어나도 과언이 아닌 상황을 설정하기 때문에 상당히 무서움을 안겨주기도 한다. 하지만 결말이 좀 허무하다는 반응 또한 있다. 흥미진진하게 볼 만한 영화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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