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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일본이 베트남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본 현지 매체들은 일본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박항서 감독을 꼽았다.

일본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4회)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또한 베트남 보다 50계단이나 높은 50위 일본은 한국의 박항서 감독을 껄끄러워 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입장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가 ‘제 2의 한일전’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일본의 감독은 모리야스 하지메로 이미 박항서 감독과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모리야스의 일본은 박항서의 베트남에 0-1 충격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더욱이 박항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사단으로 대회에 참가해 함께 4강 신화를 이룩한 바가 있어 일본이 그의 지도력을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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