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코 유야는 오카자키 신지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 FIFA World Cup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베트남과 일본이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9 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유럽파 선수가 많은 일본과 비교해 베트남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린다. 하지만 베트남은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팀으로서 일본을 상대해보겠다는 각오다. 일본이 베트남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들의 빈틈을 찌르면 베트남에게도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가 될 수 있다.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는 일본의 에이스 '오사코 유야'의 복귀가 점쳐진다. ‘오사코 유야’는 조별리그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전을 마친 뒤 부상으로 이후 경기를 결장했다. 일본은 오사코 유야가 부상으로 빠진 조별리그 2차전 오만전부터 공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왔다. 베트남전엔 그의 백업인 무토 요시노리마저 경고누적으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오사코 유야의 출전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

오사코 유야는 피지컬이 좋고 개인 기량도 뛰어난데다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다. 이미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요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책임진바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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