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공부의 신' 강성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학벌이 밥 먹여주나'라는 주제로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게스트로 출연한 강성태의 가슴에 달린 빨간 명찰을 보고 "혹시 나오신 대학이 해병대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성태는 "예전에 장기하 씨 닮았단 말을 많이 들었다. 명찰이라도 달아야겠더라"며 "그래서 군대 때 쓰던 명찰을 달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강성태가 매년 보는 수능의 점수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성태는 매년 수학능력시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강성태는 최근 한 방송에서 "다 0점이다. 왜냐하면 한명이라도 (점수를) 깔아줘야 하니까 답을 다 틀리게 적어서 낸다"라며 수능 시험 성적 0점에 숨겨진 이유를 밝혔다.

강성태는 2018학년도 수능은 처음으로 아예 안 보고 그냥 시험장만 갔다가 돌아오기도 했다.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는 바람에 강연회 일정과 겹쳐져 국어영역만 풀고 올 생각이었으나 그렇게 하면 또 뒷사람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지장을 줄 수 있어서 아예 수능 응시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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