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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세계랭킹 9위)가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에게 기권패를 당했다.

조코비치는 니시코리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하며 역대 전적 16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조코비치는 뤼카 푸유(세계랭킹 3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니시코리는 1세트에서 조코비치에게 1-6으로 패한 뒤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오른쪽 다리 마사지를 받으며 몸을 풀었지만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았고 2세트에서 선취점을 딴 이후 네 게임을 연달아 내주면서 기권을 선언하고 말았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통산 7번째로 이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자에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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