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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김진수의 아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예상치 못한 실점에 연장전까지 갔지만 김진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웃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김진수의 아내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김진수는 골 뒷풀이로 공을 배 안에 넣고 뽀뽀를 했다. 아내를 향한 것이었다. 그는 지난 2017년 5월 31일 강남구의 한 예식홀에서 김정아 씨와 1년 6개월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면서 평생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결혼식을 올렸지만 신혼여행을 미룬 바 있다. 대표팀 때문이었다. 그는 5월 29일부터 시작됐던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은 그 때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이로 인해 김진수는 신혼여행을 월드컵 본선 확정 이후로 미루고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대한민국은 그 당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러시아 땅을 밟을 수 있었다. 하지만 김진수는 평가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으며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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