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디프 시티 트위터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한 도버 해협에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카디프 시티)의 수색이 재개됐다.

2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영국 건지 경찰이 아침부터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건지 경찰은 4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재개했다. 다른 섬에 착륙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물에 착륙해서 지나가던 다른 배에 탑승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물에 착륙해서 비행기에 있던 구명보트를 탑승해서 아직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비행기가 물에 가라앉아서 파괴돼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다.

건지 경찰은 현재 세 번째 가능성인 ‘물에 착륙해서 비행기에 있던 구명보트에 탑승한 경우’의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색중이다.

최근 물에 떠 있는 비행기 파편 일부는 발견했지만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건지 경찰은 밝혔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원 소속팀이었던 프랑스의 FC낭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이용, 영국으로 가는 도중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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