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사비의 예측을 피한 팀은 베트남 하나였다.

2019 AFC 아시안컵 16강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다시 한 번 사비의 예측이 관심을 받고 있다. 사비는 2018년 12월 카타르 매체에 출연해 아시안컵 대진표를 예측했다. 그는 24개 팀을 바탕으로 16강 진출팀을 예상했고 이후 차례대로 승자를 예측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카타르가 우승한다고 내다봤다. 당시까지만 해도 사비의 예상을 비웃는 사람들이 많았다. 카타르의 우승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시안컵이 진행될 수록 사비의 예측은 점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비는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 팀 중에 단 세 개 만 틀렸다. 예멘, 시리아, 레바논을 틀렸다. 대신 현실에서는 베트남, 요르단, 키르기스스탄이 16강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사비는 다시 한 번 적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비가 8강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 팀은 시리아, 일본, 중국, 이란, 호주, 아랍에미레이트, 한국, 카타르였다. 결과적으로 16강에도 오르지 못한 시리아를 제외하고 모든 팀을 맞췄다. 사비의 예상에서 빗나간 팀은 단 하나, 베트남 뿐이다.

만일 사비의 예측이 또다시 들어 맞는다면 우리나라는 카타르에 패해 탈락하게 된다. 사비가 예측한 4강 대진표는 일본과 이란, 그리고 호주와 카타르였다. 과연 사비의 예측은 또다시 들어맞게 될까? 아니면 대한민국이 그의 촉을 무참히 깨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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