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ickr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애슐리 바티와 페트라 크비토바의 경기가 진행 중이다.

페트라 크비토바는 체코 국적의 테니스 선수다. 2006년 프로 무대를 밟으며 데뷔했고 2010 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어린 시절부터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탄력을 받은 크비토바는 2011년 마드리드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윔블턴 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4년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해 두 번째 그랜드 슬램을 획득했다.

그러나 2016년 12월 경 자택에서 괴한에게 습격 당해 왼손가락 5개와 신경 2개를 다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왼손 잡이 선수에게 더더욱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그녀는 3시간 45분에 걸친 수술을 받고 회복을 마친 뒤 5개월이 지나서야 코트에 복귀할 수 있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