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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스페인에서 탈세 혐의를 받고 기소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드리드 법원은 호날두에게 242억 원에 달하는 벌금과 함께 징역 23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기소된 이유는 이렇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당시인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초상권 수익을 은폐하는 방식으로 약 19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탈세했다.

호날두는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감옥에는 갖히지 않는다. 스페인에서는 초범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은 형 집행을 유예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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