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정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정준호와 이하정이 유산의 아픔을 딛고 또 하나의 새 생명을 얻었다.

22일 정준호와 이하정은 둘째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2014년 첫째 시욱 군을 얻었다. 첫째를 가진 지 5년 만이다.

앞서 정준호는 한 방송을 통해 아내 이하정의 유산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정은 "유산 사실을 알았을 때 하루 종일 눈물만 났다. 뉴스는 해야 하는데 내 안에 죽은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먹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고 가족들이 축하해줘서 쉽게 오픈하지 못했다. 그 동안 우리 부부에게 안 좋은 댓글들이 많았기 때문에 유산했다 하면 '거 봐'라고 또 악플이 달릴 것 같았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배우 정준호는 1969년 생으로 50을 바라보고 있다. 이하정 앵커는 1979년 생으로 지난 해 불혹의 나이가 됐다. 이하정 앵커는 2005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1년 12월 TV조선으로 이직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애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방송에서는 데이트를 즐기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정준호가 “둘째라도 갖자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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