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캔자스시티의 끈질긴 사투에도 결국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슈퍼볼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시간 2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NFL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4쿼터 31-31로 동점을 이룬 채 정규 시간이 종료됐다. 두 팀은 현재 연장전에 돌입했다.

전통의 강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에서 런으로 터치다운을 기록한 패트리어츠는 2쿼터에도 패스로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14점을 앞선 채 전반을 종료했다.

3쿼터에 들어서자 치프스가 반격을 시작했다. 치프스는 패스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7점을 얻어냈고 패트리어츠는 고츠코브스키의 필드골로 3점을 획득했다.

4쿼터에 들어서자 치프스는 윌리엄스의 리시브로 대역전을 노렸다. 2연속으로 터지다운 이후 패트리어츠가 다시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4쿼터 2분을 남겨둔 채 윌리엄스가 런으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톰 브래디에게 2분을 내준 치프스는 벅헤드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재역전 당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도 포기하지 않았다. 치프스는 마지막 필드골을 성공하며 결국 31-31 동점을 기록했다. 현재 두 팀은 슈퍼볼 진출을 놓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 돌입한 이 후 패트리어츠는 꾸준히 앞으로 전진했다. 결국 연장 6분 만에 벅헤드가 런으로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패트리어츠가 전통의 강호임을 증명했다. 패트리어츠는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슈퍼볼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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