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8강에 진출하던 순간 관심도 뜨거웠다.

베트남이 2019 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꽁 푸엉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균형을 맞췄고 승부차기에서 우위를 점하며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베트남은 아시안컵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에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했다. 하지만 요르단에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6분 꽁 푸엉의 극적인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연장전까지 치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요르단을 눌렀다.

계속해서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에 대한 관심은 이어져오고 있다. AFC U-23 선수권부터 시작되어 아시안게임과 스즈키컵은 국내 축구팬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박항서호 역시 한국에서 쏟아지는 관심에 화답하듯 좋은 성적을 내왔다.

이번 경기 역시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JTBC를 통해 생중계된 베트남과 요르단전의 시청률은 약 7.1%로 측정됐다. 20일 분석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의 시청률이었다. 그만큼 베트남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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