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요르단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격파하고 베트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이룬 박항서 감독은 보너스로 얼마를 받게 될까.

베트남 현지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지난해 아시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이번에는 12년 만에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하면서 박항서 감독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요르단을 꺾고 8강을 진출하자 수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나서 박항서 감독을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베트남 매체인 ‘베트남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외환은행,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등은 박항서 감독과 코치진들에게 총 3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도 박항서 감독에게 보너스를 주겠다고 밝혔다. 알려진 금액만 무려 수억 원에 달한다. 만약 베트남이 오는 24일에 치러지는 일본과의 8강전에서 승리해 4강행을 이뤄낸다면 더 많은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