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아시안컵 8강행’ 베트남의 현지 네티즌 반응은 어떨까

ⓒ 가생이닷컴 캡쳐



[스포츠니어스 | 곽힘찬 기자] 최근 베트남의 현지 분위기를 보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기적과 같은 4강행을 이룩한 한국의 모습이 보인다. 10년 만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오르면서 현지 반응은 연일 뜨겁다.

가까스로 조 3위 막차를 탄 베트남은 조 1위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를 지켜본 베트남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해외 네티즌 반응을 전문적으로 게재하는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는 여러 베트남 네티즌들의 반응이 올라왔다.

닉네임 ‘Viet Tung’은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인데 만일 하나라도 베트남이 올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숨겨 놓은 비상금을 와이프한테 다 주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Jack Blue’는 “너희들 모두 정말 훌륭했다. 자랑스럽다. 지금 내 심장이 너무 아프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Dao Quang Canh’은 “이 여세를 몰아 베트남 그냥 우승까지 하자”고 언급하며 자신의 꿈을 말하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에 대한 언급 역시 있었다. ‘doilangbac15’은 “내 생각엔 박항서 감독과 그의 코치들에게 베트남 시민권을 부여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그들이 베트남을 오랫동안 이끌 수 있다. 이런 대단한 인물을 베트남에 선물해준 한국이 너무 고맙다”고 댓글을 달았다.

대다수의 반응은 박항서 감독과 그의 코치들을 극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베트남 선수들을 칭찬했다.

베트남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1-0으로 일본이 앞서고 있다. 어떤 팀이 올라오는 것은 그들에게 상관없어 보인다.

emrechan1@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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