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웨이보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스티븐 유’ 유승준이 12년 만에 국내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1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국내 여러 음원 사이트에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를 공개했는데 이는 2007년 ‘리버스 오브 YSJ’ 이후 12년 만이다.

유승준은 병역 기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영토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다. 과거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 있으나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유승준은 2000년대 초반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인기스타였다. 그의 인기는 어땠을까. 1997년 20대 초반의 나이로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열정’ 등으로 가요 순위 1위를 연속 석권했고 편 당 최고 5억 원의 광고료에 한 해 10편 이상의 광고 계약을 맺는 등 정상급 연예인이었다. 당시 최고 음반사였던 ‘서울음반’과 37억에 계약하기도 했다.

해병대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신체검사를 받으며 미국 영주권이 있지만 때가되면 군대에 가겠다고 인터뷰를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허리디스크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유승준은 여의도 배치, 영리목적 활동 공연 허용, 일본 공연 출국 허용 등의 특혜를 받았지만 일본 출국 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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