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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사우디아라비아가 졸전 끝에 카타르에 0-2로 패배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6강에서 우승 후보 일본을 만나 고전이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시간 18일 오전 1시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UAE AFC 아시안컵 E조 3차전에서 카타르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승리로 카타르는 3연승과 함께 E조 1위를 차지했고, 사우디는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카타르가 잡았고,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42분 알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알 하이도스의 슈팅이 막히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곧이어 추가 시간 하팀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카타르는 후반 35분에 하팀의 크로스를 알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확신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일본을 상대하는 매우 어려운 대진을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조 1위로 진출한 카타르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 이라크와 16강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카타르와 이라크 중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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