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상황 살펴보니…‘방화에 의한 인재’

ⓒ 궁금한이야기Y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당시 생존자임을 주장하며 주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온 한 남성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지면서 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3년 2월 18일에 발생한 이 참사로 인해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당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은 방화범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는 휘발유에 불을 붙인 뒤 지하철 바닥에 뿌리면서 일어났다.

방화범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송현역에서 경로석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불을 붙였고 이 불은 순식간에 번지며 중앙로역에 정차한 반대편 열차에 옮겨 붙었다. 당시 기관사와 지하철 사령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질식사하거나 불에 타 숨졌다.

이 사건으로 방화범을 비롯한 지하철 관련자 8명이 구속 기소됐고 방화범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 사망했다. 현재 사건이 발생했던 중앙로역엔 추모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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