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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17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2회전이 진행 중이다.

1회전에서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다가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와 2회전에서 맞붙고 있다.

1세트를 2-6으로 내준 정현은 2세트 1게임 도중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일시정지)가 선언됐다. 곧 재개된 경기에서 정현은 2게임을 먼저 따내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먼저 6점을 따내 6-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3세트를 또 다시 2-6으로 내줬다. 현재 4세트 진행 중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이다. 정현은 2015년 이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에르베르와 처음 만나 2-0(6-4 6-2)으로 이겼고 같은 해 윔블던 본선 1회전에서는 에르베르에게 2-3(6-1 2-6 6-3 2-6 8-10)으로 패한 바 있다.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단독 생중계 중인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중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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