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밀라 SNS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한초임 논란에 카밀라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초임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19 서울가요대상의 레드카펫 MC를 맡아 권혁수와 함께 등장했다. 행사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가요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화제를 독차지한 건 단연 한초임의 과감한 의상이었다.

한초임의 의상은 다리가 모두 비치는 시스루 의상으로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초임의 SNS에 몰려가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한초임은 서울가요대상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28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한초임 #카밀라 #자력갱생돌 #포토월 #강추위”라고 적었고,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찾아가 불쾌한 감정을 유발하는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오히려 한초임은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이 팀은 소속사가 없다. 지난 2013년 엠넷 댄싱9 시즌1에서 화제가 됐던 한초임이 이 팀의 실질적인 대표이자 프로듀서다. 매니저도, 코디네이터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SNS 관리자도 없다. 모두 멤버들의 역할이다. 이 팀 리더 한초임은 직접 방송국을 누비며 방송PR을 한다.

“카밀라 한초임이 방송국 복도에서 자신들의 홍보용 CD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고 있더라”등의 목격담이 매니저들 사이에서 떠돈다. 한초임은 가요 프로그램 출연을 위한 PD와의 미팅, 일명 ‘페이스 타임’에도 직접 나선다. 다른 신인 그룹은 한번 출연하기도 어렵다는 가요 프로그램에 5주 동안 수차례 나서는 성과도 얻었다.

카밀라는 팀 결성 직후 일본에 먼저 진출을 하여 공연을 한 바 있다.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한 후 국내에 정식 데뷔를 선언하며 데뷔 앨범을 발매하였다. 데뷔앨범은 전체적으로 리더 한초임이 개입해서 완성되었으며 매니지먼트 및 A&R는 물론 프로듀싱과 안무까지 한초임이 맡았다. 데뷔앨범 제작비는 집에서 3,000만 원을 빌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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