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CF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이강인이 87분을 소화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후반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스포르팅 히혼에 3-0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총합 4-2를 기록하며 8강으로 진출했다.

발렌시아는 한국시간 16일 새벽 5시 30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스포르팅 히혼을 상대로 2018-19 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렀다.

발렌시아는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1-2로 히혼에 무릎을 꿇었다.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도메네크가 지킨다. 라토, 디아카비, 베조, 바스가 4백에 서고, 이강인, 코클랭, 파레호, 페란 토레스가 중원에 포진한다. 투톱은 로드리고와 가메이로이다.

발렌시아는 전반전 동안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 투입된 산티 미나가 두 골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고 급기야 한 골을 더 기록하며 히혼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산티 미나는 후반 20분, 31분에 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45분 페란 토레스가 골을 기록하면서 총합 4-2를 기록, 8강으로 향했다.

한편 이강인은 87분을 소화하며 팀의 활력을 도왔다.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발렌시아가 코파델레이 8강에 진출하면서 이강인에게 기회가 더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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