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라 슛돌이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발렌시아CF 소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이 화제가 되면서 ‘날아라 슛돌이’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만 17세의 나이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한국인 최연소 유럽부대 데뷔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손흥민이 함부르크SV 시절에 세운 만 18세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TV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스타였던 유상철 감독을 상대로 골대 맞추기 승부에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당시 이강인은 연속으로 골대를 맞추며 정교한 킥 솜씨를 선보였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을 거쳐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해 7월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재계약하면서 바이아웃 금액 8천만 유로(한화 약 1천 29억원) 조항을 포함시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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