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출연한 사회적인 유아인의 모습이 화제다.

12일 KBS1에서는 '도올아인 오방간다' 2회가 방송됐다. 이날 유아인은 무대로 나와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최초로 유아인 역을 맡은 유아인입니다"라며 재치있는 인사를 남겼다. 그는 도올 김용옥과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활약 중이다.

무대에 선 유아인은 "지금까지는 연기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이 자리에서는 나답게 솔직하게 인간답게 여러분과 호흡하면서 유의미한 시간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아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평등합니까?'라는 토크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이어가며 입담을 과시했다.

유아인은 "연기를 15년을 하면서 많은 고민 혼란을 겪었다.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나갈까 고민했다"며 "가까이 있는 친구들은 '너는 그냥 살면 되잖아' '수많은 기회가 주어지잖아'라고 했다. 그래서 친구들보다 큰 대답을 들려줄 수 있는 사람에게 감히 연락을 드리게 됐다"고 김용옥과 프로그램을 같이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그는 이어서 "불편한 근심 없이, 걱정 없이 숨 쉬고 호흡하고 대화하고 우리의 고민을 서로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의 인생에서 특별하고 재밌는 순간들이 펼쳐졌으면 한다. 즐겁고 행복하게 친해졌으면 좋겠다. 마음으로 다가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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