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성장한 차준환, 피겨 챔피언십 쇼트프로그램 선두 도약

차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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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차준환이 코리아 챔피언십 남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 선두에 나섰다.

차준환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차준환은 89.12점을 받아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있다. 차준환은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첫 출전에 대한 목표를 갖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점수 차를 봤을 때 차준환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차준환은 출전 선수 8명 중 다섯 번째로 등장했다. 그는 올 시즌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발레곡 ‘신데렐라의 The Prince’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쿼드러플 점프를 실수 없이 뛴 차준환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 트리플 루브 콤비네이션 점프 때 착지가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악셀과 스템 시퀸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차준환은 개인 최고 점수인 90.56점에 미치진 못했지만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키며 랭킹전에서 기록한 77.28점보다 훨씬 높은 89.12점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지난 해 평창 올림픽에 출전해 15위를 차지했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5개 국제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게다가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인 메달 획득 사례를 남겼다. 그는 이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은 남자 싱글 상위권으로 진입하며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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