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SKY 캐슬'의 김보라와 김혜윤의 관계가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에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차세리(박유나)가 하버드생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SKY 캐슬'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는 장면이 담겼다.

극중 앙숙으로 등장하는 김혜나 역의 김보라와 강예서 역의 김혜윤은 촬영 중에는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우면서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을 연기했다. 하지만 촬영 전 모습은 달랐다. 촬영 전 김보라는 화려한 꽃 벽지 앞에 선 김혜윤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윤은 촬영 소리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등 호응에 나섰다.

김혜윤이 흑화된 후 김혜나를 향해 분노를 터트리는 씬을 찍을 때도 두 사람은 현실에선 귀여운 목소리로 대사를 맞춰가며 사뭇다른 모습을 보였다. 웃음을 터트리는 가하면 화를 내는 김혜윤을 보며 귀엽다는 듯 흐뭇하게 웃고 있는 김보라의 모습도 이목을 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카메라가 돌자 바로 태도를 바꿨다. 곧이어 몰입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남다른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평소 SNS에서도 깊은 애정을 과시한다. 김보라는 자신의 SNS에 김혜윤과 찍은 사진과 영상 등을 올리며 친구처럼 훈훈한 우정을 뽐내왔다. 김혜윤은 김보라가 직접 찍어준 사진을 올리며 "감독님이 인정한 그녀의 사진 실력"이라 극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 모습과 너무나도 다른 현실 관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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