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곽힘찬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필리핀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었다. 기성용, 이재성이 부상여파로 빠진 대신 황인범과 이청용이 선발로 출격한다. 측면 수비수는 김진수 대신 홍철이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황의조가 최전방에서 키르기스스탄 골문을 정조준하고 황희찬과 구자철이 2선에서 지원한다.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구성한다. 백 포 라인은 홍철, 김민재, 김영권 이용이 선택받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지난 7일 필리핀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둔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 준비를 마쳤다. 키르기스스탄을 격파하고 2승으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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