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카이스트에 진학했던 배우 윤소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은 '남사친, 여사친 특집'으로 꾸며져 장동민, 신아영, 송재림, 윤소희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탐나는 크루즈'로 윤소희와 여행을 같이 갔다 왔었다. 정말 미국에서 몇 년 산 줄 알 정도로 영어를 잘 하더라. 미국에서 살다 온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로 통역을 믿고 갔는데, 소희는 그 친구도 못 알아듣는 전문 용어의 영어도 다 알아듣더라"고 칭찬했다.

이런 가운데 그의 창의적인 답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소희는 과거 방송을 통해 2011년 카이스트 입학 전 진행된 면접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윤소희는 "당시 '가을철 길가에 낙엽이 떨어져 거리가 지저분해지는데 소각하지 않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면접 문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희는 "난 그때 낙엽을 밟는 축제를 생각해냈다. 심사위원들이 좋게 반응 하셨다"라며 "실제 그 다음해에 일본에서 이런 행사를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