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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걸스데이 소진이 소속사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은 걸스데이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걸스데이 소속사 측은 “소진과의 전속계약이 오는 3월 종료된다”면서 “다른 멤버들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후 걸스데이 활동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 현재로선 답변드릴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혜리 유라 민아의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논의 중”이라면서 “멤버들이 해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걸스데이 그룹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7년 계약이 마감되는 2017년 전원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순차적으로 계약 만료가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걸스데이의 발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소속사와 2년 재계약을 맺은 뒤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걸스데이는 “그룹들이 재계약 문제도 있고 해체되는 경우가 많다”라는 오만석의 질문에 답했다.

이에 유라는 "그걸 우리가 깨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더 좋은 조건 보다도, 같이 더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에 재계약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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