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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인천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올스타 브레이크 복귀 후 첫 경기를 갖는다.

3승 14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10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경기를 갖는다. 나란히 2연패 중인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은 올스타 브레이크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반등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신한은행은 3승 14패의 성적으로 전반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특이할 것은 꼴찌팀 신한은행에 전반기 국내 선수 득점 1위 김단비가 있다는 점이다. 김단비는 전반기 평균 16.79점을 기록했고 KEB하나은행과의 직전 경기에서도 35득점을 퍼부으며 홀로 맹활약 했다.

하지만 김단비 이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하다는 게 문제다. 공격 시 김단비를 향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신한은행의 공격력이 꾸준히 이어지지를 못하고 있다. 김단비는 외로운 에이스라 불리며 얼마 전 여자농구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활약과 인기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일 맞붙게 될 삼성생명도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과 다른 동료 선수들의 빠른 반등을 기대해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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