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로나FC 공식 페이스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백승호가 1군 데뷔전에서 66분을 소화했다.

백승호의 소속팀 지로나는 1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19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현재 정규시간 약 10분을 남겨두고 1-1로 동점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날 백승호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5-2 포메이션에서 로자노와 둠비아 투 톱의 공격을 도왔다.

지로나는 전반 9분 AT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4분 지로나가 흐름을 주도하면서 안토니 로자노가 감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한편 백승호는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료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공간으로 쇄도했지만 수비수와 충돌,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의 판정에 의해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백승호는 66분을 소화했고 후반 21분 포르투와 교체되어 운동장을 빠져나갔다. 해외 중계진은 백승호의 교체를 두고 "좋은 경험이었을 것"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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