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중계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곽힘찬 기자] 8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복귀를 노리는 일본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일본은 9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일본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투르크메니스탄이 수비적으로 나선다고 하더라도 일본이 무실점으로 승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을 뒤엎고 투르크메니스탄이 전반 27분 아르슬란미라트 아마노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곤다 슈이치 골키퍼가 뒤늦게 손을 뻗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의 일본은 아시안컵에서만 4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다 우승국’에 해당된다. 하지만 127위의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고전하며 대회 시작부터 ‘첫 승’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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