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리빙코랄이 왜 올해의 색일까?

최근 리빙코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 미국 색채 연구소 팬톤은 올해의 컬러로 리빙코랄을 선정한 바 있다. 팬톤은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면서 색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곳이다.

리빙코랄은 황금빛을 띠면서 밝은 오렌지 색조가 더해진 산호색이다. 팬톤의 설명에 따르면 리빙코랄은 바닷속 산호를 닮은 자연 색이면서도 온라인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팬톤 리트리스 아이즈먼 상임이사는 "사람 간 상호작용과 사회 연대를 갈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발랄한 리빙코랄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색감은 와닿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 색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사회 이슈 등에 관심이 생기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리빙코랄을 선정한 것에는 자연 보호의 메시지도 강하다. 해양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호초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서식지가 줄고 있어 멸종 위기에 대한 이야기 또한 나오고 있다. 팬톤은 리빙코랄을 통해 산호초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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