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중계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곽힘찬 기자] 한국이 밀집 수비를 펼치는 필리핀을 상대로 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후반 22분에 터진 황의조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구자철과 교체 투입된 이청용이 황희찬 쪽으로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황희찬이 이를 황의조에게 패스했다. 황의조는 공을 잡은 후 침착하게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에 선제골을 안겼다.

경기 내내 필리핀의 밀집 수비에 고전한 한국이었지만 가까스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이번 대회 첫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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