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뉴캐슬이 주축 미드필더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타격을 입었다.

기성용은 지난 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10분 무렵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교체 아웃됐다.

아시안컵에 차출된 기성용의 부상 소식에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울상이다. 뉴캐슬 지역지인 '크로니클 라이브'는 "뉴캐슬의 플레이메이커 기성용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한국과 뉴캐슬 모두 부상 수준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뉴캐슬은 기성용을 대체할 수 있는 주전 경쟁자 존조 셸비마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최근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해 두 경기를 교체로 소화했던 셸비는 다시 허벅지 통증이 재발하여 바르셀로나 전문의에게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후보 자원 아이작 헤이든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 중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

주축 미드필더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뉴캐슬이 겨울 일정 소화에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기성용이 소속된 뉴캐슬은 4승 6무 11패의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EPL) 15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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