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간헤스 아이코닉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박지성의 근황이 화제다.

박지성은 지난 2일 가족들과 함께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열리고 있는 메간헤스 아이코닉 전시회장을 찾아 1시간 반 가량 전시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메간헤스 아이코닉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박지성의 사진과 함께 "2019년 희망찬 황금돼지해를 맞아 오늘 메간헤스 아이코닉 전에 정말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라며 "국민영웅 전 축구선수 박지성 님! 가족분들과 함께 전시 관람을 하셨답니다. 즐거운 관람 하셨길 바래요"라고 글을 남기고 "흥분한 팬심이 하트로밖에 표현이 안되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은 2018년 12월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직에서 1년 만에 물러났다.

박지성은 지난 해 11월 한국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장에 깜짝 선임됐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기존 집행부 핵심 임원을 물갈이하고 ‘젊은 피’를 수혈하며 박지성을 영입했다.

지난 1년 동안 박지성은 런던에 있을 때면 유스전략본부 실무자 등과 수시로 이메일을 주고받았고 한국에 들어올 때면 사무실이 있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직접 출근해 회의를 주재하며 업무를 챙겼다.

메간헤스 아이코닉 전시회는 <섹스앤더시티>의 삽화를 시작으로 샤넬, 크리스찬 디올, 루이뷔통, 펜디, 까르띠에, 프라다, 지방시 등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트 아티스트 메간헤스의 첫 대형전시인 아이코닉전은 오는 3월 30일까지 열리며 이번 서울 전시 다음으로 중국, 일본 등의 해외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해당 전시회에는 박지성 외에도 수영 박태환, 쇼트트랙 곽윤기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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