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제압하고 1위 희망을 살렸다.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는 후반 27분 터진 사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맨시티는 4-3-3을 가동했다. 전방에 사네, 아구에로, 스털링이 출전했고 중원에는 실바,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도 실바가 배치됐다. 포 백 라인은 라포르테, 콤파니, 스톤스, 다닐루로 꾸렸고 골키퍼 장갑을 에데르송이 꼈다.

선제골은 전반 40분 맨시티가 터뜨렸다. 아구에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19분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헤더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이어 27분 맨시티 살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리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1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4점. 우승의 향방을 결정짓는 첫 번째 싸움에서 맨시티가 웃으면서 향후 EPL 우승 싸움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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