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KBL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3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갖는다.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이 치뤄진다. 두 팀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위권 싸움을 치르는 두 팀의 치열한 경기가 예고된다. 삼성생명은 9승 8패로 리그 3위, KEB하나은행은 7승 10패로 4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은 서로 두 경기 차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3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득점 1, 2위를 기록 중인 두 팀이 만나기 때문에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두 팀의 치열한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삼성생명은 홈 승률 62.5%를 기록 중이다. 5승 3패의 긍정적인 홈 분위기를 무기로 내세울 수 있는 흐름이다. 이와 반대로 KEB하나은행은 부족한 원정에서의 흐름이 뼈아프다. KEB하나은행은 올 시즌 원정 8경기 2승 6패로 홈과 원정의 편차가 심한 편이다. 다행히 삼성생명과 비교해 3일 휴식 후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인 여유가 받쳐주는 건 강점이다.

맞대결 전적은 3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이 2승 1패로 우위다. 첫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에 패했던 KEB하나은행은 이후 두·세 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을 60점대 실점으로 묶으며 맞대결 상성에서 유리한 흐름을 거머쥐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