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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최호성의 PGA 투어 애리조나 오픈 초청을 바라는 골프 팬들의 목소리가 크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골프 레슨 프로인 데릭 데멘스키는 최호성을 PGA 투어 애리조나 오픈에 초청해야 한다며 온라인 청원 전문사이드(Change.org)에 글을 게시했다. 목표로 한 1000명을 거의 다 채워가는 만큼 최호성의 출전을 바라는 골프 팬들의 여론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피닉스 오픈은 골프 대회 중 가장 관중동원력이 뛰어난 대회로 평가받는다. 일반 골프 대회와 달리 흥이 넘치고 소리를 지를 수 있어 야구장, 축구장 같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축제 형식의 대회라는 점이 타 대회들과 느껴지는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지난 해 7월에도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에 최호성을 초청해달라는 청원이 있었다. 지난 해 최호성이 한국 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하면서 보여준 특이한 폼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영향이 컸다. 이후 그는 '골프에서 가장 위대한 쇼맨'이라 불리며 남다른 인기를 모았다. 초청에 힘입어 그의 PGA 투어 애리조나 오픈 초청이 이루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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