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 리버풀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격돌한다.

두 팀은 오는 4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맨시티는 1위 리버풀과 승점 7점 차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맞대결 승리를 거둬야 다시 선두 경쟁에 돌입할 수 있다.

경기 전 두 팀은 특히 수비력의 온도차가 극심하다. 맨시티는 최근 10경기 연속 실점으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의 12월 중순 부상 여파가 컸지만 페르난지뉴가 있는 동안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반면 리버풀은 주축 수비수 조 고메즈와 조엘 마팁이 빠진 상황에서도 리그 20라운드까지 8실점만 허용하고 있다. 리버풀은 2004-05 시즌 첼시와 함께 20라운드 기준 잉글랜드 1부 리그 최소 실점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 2004-05 시즌 첼시는 리그 38경기 15실점으로 마무리 하며 1부리그 역대 최소 실점 기록을 갈아치운 팀이다.

수비력의 차이가 두 팀의 경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기세가 흔들리고 있는 맨시티는 뒷문 안정화가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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