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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BBC가 201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BBC는 2일(한국시각) 2018년 한 해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를 모아 베스트 11을 추렸다.

골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가 선정됐다. 스페인 대표팀의 월드컵 조기 탈락과 맨유에서의 잇따른 실점 등으로 최근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1년 간 꾸준했던 맨유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백포 라인에는 무려 3명의 리버풀 선수가 포함됐다. 오른쪽 풀백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중앙 수비는 버질 반 다이크, 왼쪽 풀백에는 앤디 로버트슨이 선정됐다. 반 다이크의 파트너는 맨체스터 시티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자리잡았다.

미드필더 4명은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몫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케빈 데 브라이너, 다비드 실바가 각각 오른쪽 윙과 중앙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첼시에서는 중앙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왼쪽 윙어 에덴 아자르가 활약을 인정받았다.

투톱은 2017-18 시즌 득점 순위 1위를 두고 끝까지 경쟁을 펼친 두 선수가 나란히 섰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이 2018년 EPL 최고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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