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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날카로운 득점 본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침투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향한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고 전반 26분에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시즌 11호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의 공격적인 특성을 잘 살릴 수 있어 좋았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겠으나 어쨌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길 만한 경기를 펼쳤다"며 경기를 정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아시안컵 공백을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손흥민은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마친 뒤 2019 AFC 아시안컵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포체티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대표팀 합류로 인해 떠날 것을 안다"며 입을 연 뒤 "하지만 우리 팀에는 여러 선수들이 있다. 손흥민 공백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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