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Дмитрий Голубович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종아리 부상을 당한 라멜라가 카디프전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에릭 라멜라는 12월 2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앞두고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20라운드 울버햄튼전에 이어 21라운드 카디프전에도 결장하며 토트넘의 겨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라멜라의 잔부상은 이번 시즌에만 네 번째다. 그는 지난 7월 26일부터 한 달 간 타박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8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11월 29일부터 12월 중순까지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한 그는 최근 종아리 부상을 추가해 네 번의 잔부상을 앓는 중이다.

라멜라의 공백으로 토트넘은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손흥민 등 기존 주전 자원들의 체력 안배를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미 토트넘은 20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후반전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라멜라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가 긴 시간 결장할 경우 1월 14일 맨유전 이후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을 허용하는 토트넘이 심각한 전력 누수를 겪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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