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10연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오는 4일(한국시각) 오전 5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직전 맞대결에선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둔 두 팀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17승 3무로 이번 시즌 무패를 유지 중인 리버풀은 승점 54점을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위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15승 2무 3패, 승점 47점으로 3위에 머물러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7점 차로 리버풀이 승리를 거둘 시 1위 자리 독주 체제를 확고히 굳힐 수 있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 9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들은 11월 4일 아스날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이후 풀럼, 왓포드, 에버튼, 번리, 본머스, 맨유, 울버햄튼, 뉴캐슬, 아스날을 연달아 격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질주했다. 특히 9연승을 거두는 동안 허용한 실점은 3실점 뿐이다. 9경기 중 6경기를 무실점 승리로 장식할 만큼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 중이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홈 경기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지난 12월 9일 첼시에 리그 첫 패를 당한 이후 4경기에서 2승 2패로 불안한 분위기에 놓인 맨시티지만 홈에서는 양호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홈 경기에서 11경기 연속으로 두 골 이상 씩 득점 중이다. 직전 홈 경기 크리스탈 팰리스전엔 2-3으로 패하긴 했으나 그런데도 두 골을 기록하며 화력만큼은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리버풀은 조엘 마팁, 조 고메즈,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며 제임스 밀너와 알베르토 모레노, 도미닉 솔랑케의 몸 상태도 경기 전까지 확인해봐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클라우디오 브라보, 엘리아킴 망갈라, 벵자맹 멘디, 파비앙 델프가 나올 수 없다. 케빈 데 브라이너와 일카이 귄도안의 몸 상태는 경기 전까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