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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2일 새벽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디프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갖는다.

손흥민은 12월 토트넘이 치른 9경기 모두 출전하며 강행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9경기 중 선발로 8경기를 나섰다. 이 기간 동안 리그컵을 포함해 7골 3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어나갔다.

체력적으로 지친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은 그에게 휴식을 부여할 여유가 없다. 지난 달 30일 울버햄튼전 1-3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에 밀려 3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토트넘이 2위를 되찾고 선두 리버풀(승점 54점)도 따라잡으려면 이번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영국 ‘90min’은 카디프와 맞서는 토트넘의 포메이션을 4-1-2-1-2로 전망했다. 물론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전 패배 후, 토트넘이 승리를 챙기고 돌아가려면 모든 선수들의 화력이 필요하다”면서 “손흥민은 최근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새해 첫 경기에서 골을 넣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도 카디프-토트넘 경기 프리뷰에서 손흥민이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을 이끌 것이라 예상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되기 전까지 매 경기 그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손흥민의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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