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모닝와이드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과거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BS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체납한 9억 7000여만 원의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서울시 38기동팀이 연희동 자택을 방문했다가 비서관에게 막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만나지도 못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체납한 9억 7000여만 원 외에도 주민세 6170원을 2014년에 이어 올해에 또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에 대해 공매물건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매각 절차를 밟은 것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소유한 토지의 감정가는 98억 9411만원, 건물의 감정가는 3억 184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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