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전 MOM으로 선정된 포그바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솔샤르 감독 밑에서 포그바가 날개를 달았다.

폴 포그바는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부임 후 3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솔샤르 감독 밑에서 더 공격적으로 배치된 포그바는 '애매하다'는 평가를 깨고 개성있는 플레이로 팀 공격의 중추를 맡고 있다.

한편 솔샤르 임시 감독의 부임 당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 직후 폴 포그바를 극찬하며 두 사람 사이의 확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솔샤르는 "포그바가 어렸을 때 프리롤 역할을 주자 좋은 활약을 보였던 기억이 난다. 중앙 미드필더보다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 자유롭게 그라운드를 활개하도록 지시했다. 그랬더니 그의 장점이 나왔다"고 말한 뒤 "성인 무대에서 포그바의 활용법은 차이가 있겠지만 그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해오던 것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못 할 이유는 없다"며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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