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카와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가 메이웨더와 나스카와 덴신의 세부 계약 내용을 보도했다.

31일 '닛칸스포츠'는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메이웨더와 나스카와 덴신(20)의 대결을 집중 취재했다. '닛칸스포츠'는 "나스카와가 킥을 사용할 경우 1회당 500만 달러(약 55억 8500만원)을 내야한다. 이는 메이웨더의 요구였다"고 말했다. 평소 킥을 즐겨 사용하는 나스카와는 킥을 시도할 때마다 55억 씩 내야하는 제약이 생겼다.

복싱 무대에서 50전 전승 무패(27 KO)를 썼던 메이웨더는 복싱룰로 나스카와와 진검 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닛칸스포츠는 "메이웨더가 이종 격투기의 시초인 1976년 안토니오 이노키(일본)와 무하마드 알리(미국)의 경기에서 이노키의 킥에 알리가 허벅지 부상을 당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메이웨더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킥 금지를 밀어붙였다"고 보도했다.

메이웨더는 31일 오후 일본 도쿄 북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나스카와와 3분 3라운드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press@sports-g.com